소개팅, 데이트할 때 다들 장소가 고민이던데 여의도에서 분위기가 너무 좋은 파스타 맛집을 찾았어요~
저는 중학교 동창들과의 백만년만의 점심 모임으로 가봤지만 데이트 레스토랑으로도 딱인 것 같더라고요 ㅎㅎ
-(위치)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8 여의도파크센터
-(영업시간) 월~일 11:30~22:00 (14:30~17:30 브레이크타임)
-(주차) 가능
가게 모습
올라는 여의도에 두 곳이 있어요
하나는 KBS점이고 다른 하나는 메리어트 파크센터점이에요
두 군데 모두 가본 결과, 개인적으로는 맛으로나 친절도로나 '올라 여의도 파크센터점'이 압승이랍니다
메리어트 파크센터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올라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규모가 꽤 커서 찾기 어렵진 않답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에요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 4인 예약에 6인석을 마련해주셔서 편안하고 넉넉하게 앉을 수 있었답니다
메뉴, 음식
사진확대하면 메뉴판이 더 잘 보이실거에요!
에피타이저부터 파스타, 스테이크, 디저트까지 이탈리안 레스토랑다운 구성을 갖췄고 점심과 저녁엔 당연히 코스 메뉴도 있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이것 저것 시켜서 나눠먹기 위해 코스 말고 단품메뉴를 여러개 시켰어요
일단 입맛을 끌어올려주는 샐러드부터!
닭가슴살과 리코타치즈, 퀴노아, 루꼴라가 함께 나왔어요
미디움 사이즈(23000원)를 시켰는데 양이 생각보다 훨씬 많더라고요
파스타로는 '제노베제(28000원)'를 선택했어요
바질페스토에 관자와 새우가 잔뜩 들어 있었어요
새우는 탱글, 관자는 부드러워서 다양한 씹는 맛이 일품 👍
다음은 다들 엄지척 했던 라자냐(28000원)입니다
초록색 넓적면이 라자냐인데요
쫄깃 쫄깃해서 마치 부드러운 떡을 치즈, 소스와 함께 먹는 듯 너무 맛있었어요
대망의 안심 스테이크(240g, 76000원)!
미디엄 레어 굽기로 부탁드렸는데 한 입 넣는 순간 사르르 녹는듯 씹히면서 육즙이 팡 나오더라고요
곁들임으로 나온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먹으면 최고...
오늘의 원픽이었습니다
돈만 많으면 매일 먹고싶어요 스테이크...
음식도 훌륭하고
분위기도 고급지고
친절하기까지한데 다시 안갈 이유가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다른 친구와의 만남 때 올라 파크센터점에 또 갈 예정입니다 😆
데이트, 소개팅, 친구모임 뭐든 만족 대만족일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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