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온 듯한 양갈비 징기즈칸 '히츠지야 망원'

징기즈칸 요리 다들 좋아하시나요?
저는 진짜 양갈비를 좋아해서 일본 북해도에 놀러가면 여행기간 내내 저녁엔 양갈비 징기즈칸만 먹곤한답니다 ❤️
한동안 계속 양갈비를 먹을 일이 없다가 얼마 전, 마치 일본에 온 것 처럼 분위기 물씬 나는 '히츠지야 망원점'에 다녀왔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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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마포구 포은로 82 1층
-(영업시간) 매일 16: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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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모습

히츠지야는 징기즈칸 프랜차이즈여서 곳곳에 있더라고요
제가 갔던 망원점은 망리단길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요
밖에서 봐도 일본 일본스럽죠?
일본 길거리에 있는 선술집에 온듯한 느낌이에요

바 자리도 있고 테이블 자리도 있어요
내부는 더욱 일본스러운 분위기로 인테리어가 돼있더라고요
좀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어떤 자리든 앉을 수 있었는데 좀 넓게 앉고 싶어서 테이블 자리로 앉았답니다

자리 앉자마자 착착 차려지는 세팅 ㅎㅎ
징기즈칸은 숯불 석쇠가 따로 나오고
미리 세팅돼 있는 야외용 버너는 전골 끓이는 용도에요

메뉴, 음식

메뉴 종류가 아주 다양하더라고요
고기 종류도 종류지만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세트메뉴가 많은게 히츠지야의 강점인 것 같아요
인당 42000원/45000원을 내면 무제한으로 양갈비를 즐길 수 있는 세트도 있고
인원에 따라 여러 메뉴가 함께 나오는 홋카이도세트/ 징기즈칸세트/ 히츠지야세트도 있어요
저는 토마호크양갈비(2인분) + 등심화로구이(1인분) + 스키야키 나베로 구성된 '징기즈칸세트'(52000원)을 골랐습니다
이제 음식이 나오기만 두근거리면서 기다리면 돼요 😗

숯불화로와 스키야키나베가 먼저 나왔어요
양갈비를 익히는 동안 나베를 먹으면서 배고픔을 달랬어요

그리고 나온 양고기!!
오른쪽이 토마호크이고 왼쪽이 등심이더라고요
토마호크는 워낙 크거 뼈가 함께 있어서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셨어요

큼직 큼직하게 잘려서 잘 익고있는 내사랑 고기들 ❤️
숙주와 가지, 양파 등등의 야채는 추가 요청하면 더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숙주와 양갈비 같이 한 입에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육즙이 입 안에서 팡팡 터져서 정말 맛있었어요
뒤이어 먹은 등심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토마호크에 한 표 ㅎㅎ
그리고 결국 깨어나버린 식욕에 토마호크를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
그만큼 맛있었던 징기즈칸! 담에 또 먹어야겠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