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식맛집

|여의도맛집| 보양식 생각날 땐 장어덮밥 맛집 '함루'

반응형

한 번씩 몸이 허하다고 느껴질 때 있잖아요?
그럴땐 백숙도 먹고 곰탕도 먹는데 무엇보다 장어가 생각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이럴 때를 위해 맛있는 장어를 먹을 수 있는 여의도 맛집을 찾았습니다~


함루 여의도

-(주소)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32 파이낸스타워 3층 302호
-(영업시간) 월~토(11:00~21:30, 브레이크타임 14:30~17:00), 일 정기휴무
-(주차) 가능


함루여의도 대표사진 캡처

함루 여의도는 공간 구분이 돼있는 홀테이블과 룸으로 구성돼있어요
룸은 미리 예약이 필요하지만 사실 홀테이블도 어느정도 파티션이 구분돼있어서 식사할 때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답니다


저도 이렇게 파티션으로 구분된 자리로 안내받았어요
완벽하게 옆자리 손님들과 구분되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독립성이 확보되었기 때문에 대화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었어요


점심식사는 99.9% 히츠마부시를 선택하세요
히츠마부시는 일본식 장어덮밥인데 0.5마리, 1마리 1.5마리 밥 위에 올려져 있는 장어의 양에 따라 원하는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ㅎ
보통 남성분들은 1.5마리를 많이 드시고 여성분들은 1마리를 많이 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다만 1.5마리의 가격은 무려 48000원이어서 가격 생각 안하시고 시켰다간 계산할 때 깜짝 놀랄수도...
다행히? 저는 장어를 좋아하면서도 많이 먹지는 못해서 0.5마리가 딱! 맞는 양이더라고요


짠~
요렇게 한명 한명마다 따로 차림상이 나와요
나만의 밥과 반찬을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에피타이저로 먹을 수 있는 계란찜과 각종 반찬, 후식으로 먹는 푸딩까지 한상 차림입니다

0.5마리 히츠마부시인데 이것도 충분히 많쥬??
장어 좋아하시는 분들은 1마리, 1.5마리도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좋아하시더라고요
저는 양념 장어구이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여기는 양념 없이 잘 구운 장어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윤기 보이시나요??
이제 맛있게 먹어볼게요~


먹기에 앞어 맛있게 히츠마부시를 즐기기 위한 방법이 적혀 있더라고요

1/4은 장어와 밥 본연의 맛을 느끼고

1/4은 장어, 밥과 함께 파, 김, 생강, 와사비를 넣고 섞어 즐기고

1/4은 두번째 방법에 더해 다시물을 넣어서 함께 먹고

1/4은 가장 맛있었던 방법으로 즐긴다


저도 적혀 있는대로 먹어봤습니다 ㅎ
장어+밥을 먹을 때도 맛있었지만
함께 제공된 파, 김, 생강 등을 함께 넣고 비벼 먹으니 또 색다르더라고요


그리고 다시물을 넣어서 섞어먹으니
요게 바로 제 취향!!
남은 장어와 밥은 다시물과 함께 잘 비벼서 호로록 먹었어요
마지막 밥 한 알까지 남기지 않고 만족스럽게 먹게 되더라고요

<오늘의 결론>
-몸보신 필요할 땐 장어 앞으로
-덮어놓고 1.5마리 시켰다간 가격때문에 뒷목 잡을수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