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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맛집

|을지로맛집| 뜨끈하게 몸보신하는 해물 맛집 '문어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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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꾸 피곤하고 졸려서 " 몸 보신이 필요하다! " 는 결론을 내리고 곧장 맛집을 찾았어요
소고기, 장어, 삼계탕 등등등 많은 음식들이 떠올랐지만
제가 선택한 몸보신 음식은 바로 해천탕!
을지로 해천탕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ㅋㅋ


문어본가

-(위치) 서울 중구 남대문로10길 11
-(영업시간) 월~토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일 정기휴무


가게 위치

문어본가는 을지로입구역 3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으면 금방 도착하는 위치에 있어요
건물 외관이 오래된 느낌은 있지만
그만큼 긴 시간동안 손님들한테 사랑받으며 자리를 지켰다는 증거 아니겠어요? 😆
주변에 을지로, 시청쪽은 기업도 많고 대형 빌딩도 많은 도심이어서
퇴근 후 한 잔 걸치려는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맛집이랍니다~

메뉴, 음식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이날도 직장인들로 북적 북적
저도 한쪽에 조용히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스캔했습니다
해우탕, 해천탕, 해신탕
무슨 차이인지 궁금한 메뉴가 주욱 있었어요
메뉴판을 읽어보니

  • 해우탕 - 우족 + 문어
  • 해천탕 - 닭 + 문어
  • 해신탕 - 닭 + 낙지
  • 해우탕 - 우족 + 낙지

탕 안에 들어가있는 음식에 따라 조금씩 명칭과 가격이 달라지더라고요
고민 고민하다 제가 좋아하는 닭과 문어가 포함된 해천탕! 으로 주문했습니당


크으 다시 봐도 침 꼴깍
김치, 두부 등 밑반찬이 먼저 깔린 뒤
큼지막한 메인 메뉴가 나왔어요
문어랑 닭은 기본이고 전복, 홍합, 가리비 등등까지 듬뿍 듬뿍 보이시나요?
저 국물만 마셔도 몸보신 될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


다만 재료들이 전부 큼지막해서 어떻게 먹어야할지 살짝 고민하고 있을 때 직원분께서 오셔서 깔끔하게 잘라 주셨어요
전복은 살만 쏙 빼주시고 통통한 가리비도 접시에 직접 놔주시고요
문어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셨어요
그렇게 해물파티를 1차로 즐기고나면 적절한 타이밍에 다시 나타나셔서 닭을 먹기 좋게 분해해주시더라고요  ❤️

정신 없이 먹은 뒤 칼국수 사리를 추가로 넣어서 먹었어요
찐한 국물 가득 머금은 칼국수 한 젓가락 호로록 먹은 뒤 김치로 마무리하면 크으~

오늘의 결론

- 몸이 허해진 기분이 들 때 해물 앞으로
- 국물 마시는 순간 소주 땡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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