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 하면 많은 음식들이 떠오르는데요
저한테는 원픽 밥도둑 식당이 여의도에 있어요
바로 보리굴비 맛집 여의도 '무끼'!!
이곳에만 오면 입맛이 살아나면서 밥 2공기씩 먹게 되는 기적이 ㅋㅋ
무끼
-(위치)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7길 18 스타빌딩 지하 1층
-(영업시간) 월~금 11:00~21:30 (브레이크 타임 14:30~17:00) /토, 일 정기휴무
-(주차) 건물 앞 주차 가능
식당 모습
무끼는 샛강역과 여의도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요
샛강역 2번 출구에서 400미터 가량 걸으면 스타빌딩을 찾을 수 있고
여의도역에선 5번 출구로 나와 걸으면 됩니다.
스타빌딩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곧바로 무끼 출입문을 발견할 수 있어요
영광 법성포에서 해풍에 말리고 있는 보리굴비 사진이 큼지막하게 있더라고요
무끼는 영광 법성포 보증서를 가진 진짜 보리굴비를 판매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맛이 진짜 일품!! 최고!!
내부엔 꽤 많은 테이블 자리와 여러개의 룸도 있어요
다만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룸 자리에 앉으려면 예약필수입니다
테이블 자리도 점심시간엔 웨이팅이 필수에요
다만 여의도 직장인들의 점심 시작시간이 이르다보니 오히려 12시 20분쯤? 부터는 웨이팅을 조금만해도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더라고요
메뉴, 음식
자리에 앉자마자 인원수에 맞춰 보리굴비를 시켰어요
보리굴비 가격은 1인당 29000원이에요
물론 비싼 가격이지만 귀한 영광 법성포 보리굴비이기도하고 반찬과 밥까지 훌륭해서
먹고 나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보리굴비를 시키자마자 가지런히 깔린 반찬들 보이시나요?
김, 김치, 도토리묵, 명란젓, 젓갈 2종류, 깻잎절임 등등 밥도둑 반찬들이 입장했습니다
보기만해도 입에 침이 꼴깍 ㅎㅎ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무끼만의 시그니처!
바로 솥밥입니다~
직원분께서 갓지은 따뜻한 밥을 솥째로 들고 다니시면서 그 자리에서 밥공기 한가득씩 퍼주세요
윤기가 좔좔 흐르는 밥을 반찬이랑 먹으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밥 한공기 끝장 납니다.
열심히 밥을 먹다보면 반드시 무조건 밥이 더 필요한 순간이 와요
그럴땐 주저 없이 밥 추가를 외치면 직원분이 다시 솥을 가지고 오셔서 한가득 퍼주세요
나중에는 솥에 뜨거운 물을 넣어 만든 누룽지까지 한 그릇씩 주셔서 속 뜨끈하게 식사 마무리를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솥밥도 반찬도 물론 너무 맛있지만 주인공인 보리굴비는 진짜 감탄이 나오는 맛이에요
저 윤기 보이시나요?
크기도 엄청 크고 살도 통통하고 적당히 짭조름한 맛까지 완 to the 벽.
밥 절반은 따뜻할 때 보리굴비랑 같이 먹고
나머지 절반은 녹차물에 말아서 보리굴비랑 또 먹으면 이곳이 바로 천국 😇
이렇게 다이어트는 사라지고 또 다시 배부름만 남았습니다~
오늘의 결론
* 무끼 빼고 인생 보리굴비를 논하지 말라
* 밥도둑이 너무 많아서 무조건 밥 2공기 순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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