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역 근처엔 신기하게 맛있는 베이커리와 브런치 가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카카오 판교 아지트 1층에 새로 생긴 '아방 베이커리 판교 카카오점'에 가봤답니다
카카오 아지트에서 프렌즈 캐릭터들도 보고 맛있는 브런치도 먹고~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66 1층 3호
-(영업시간) 월~일 09:00~21:00
아방 베이커리 판교점은 카카오 판교아지트 1층에 있어요
같은 1층에 프렌즈 스토어도 있고 건물 내에 귀여운 프렌즈 캐릭터들도 전시돼있으니 구경검 맛난거 먹을겸 방문해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은 판교역과도 바로 연결돼 있으니 찾아가기도 간편하답니다
내부는 통창이 있고 꽤 넓은 규모에 테이블 여럿이 있었어요
하지만 신상 맛집인데도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 자리 날 때까지 한 20분~30분? 정도 눈치싸움을 하며 기다렸어요ㅠ
저는 브런치를 먹으러 갔지만 '베이커리'답게 다양한 빵, 케이크 종류가 있더라고요
빵순이는 이걸 보고 다음에 또 한 번의 방문을 기약해봅니다 ㅋㅋ
이제 자리 잡고 메뉴판 정독 시간!
너무 배가 고파 돌도 씹어먹을 것 같았지만 많은 메뉴 중에 가장 맛있어보이는 걸로 신중하게 골라봤습니다
일단 클램 차우더 파스타(21000원) 하나 가실게요~
오일 소스에 다양한 종류의 조개들이 가득가득!
파스타를 먹을 때 늘 봉골레를 고르는 편인데 이건 제가 아는 봉골레의 그 맛이면서도 좀 더 깊은 맛이 나는것 같더라고요
이건 미트볼(26000원)이에요
꽤 큼지막하고 쫄깃한 육질이 떡갈비와 비슷하더라고요
한 개만 집어 먹어도 속이 든든~
토마토 소스에 미트볼 위에는 파마산 치즈가 솔솔 뿌려져 있답니다
제가 가장 기대했던 크루와상 프렌치 토스트(17000원)에요
크루아상으로 만든 토스트에 얼그레이 크림을 듬뿍 얹어주고 슈가 파우더도 듬뿍 듬뿍!
함께 나오는 바나나, 베이컨과 먹으면 이게 바로 단짠이더라고요
그나저나 저는 얇고 바삭하게 구운 미국식 베이컨을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는 삼겹살인가 싶을 정도로 통통하고 쫄깃하게 베이컨이 구워져서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뽀너스로 예전에 건물 방문했을 때 춘식이가 귀여워서 찍은 사진이에요 ㅋㅋ
건물 1층부터 위쪽을 가득 메운 스크린에 다양한 프렌즈 캐릭터들이 끊임없이 나와서 넋놓고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아방베이커리에서 맛있는 식사하시고 귀여운 춘식이 구경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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