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예약 시도 했지만 실패해서 못갔던 곳을 최근에 드디어 가봤습니다 👏 👏 👏 👏
마침 경의선숲길에 벚꽃이 가득 펴서 벚꽃구경도 하고 음식도 먹고 1석 2조 술자리를 가질 수 있었어요
-(위치) 서울 마포구 백범로24길 5-5 1층
-(영업시간) 월~토 11:30~23:00 (14:00~17:30 브레이크타임) / 일 정기휴무
가게 모습
벚꽃 구경 하면서 걷다보니 경의선숲길 어드메에 오롯이 딱 하고 나타났어요
오롯은 한옥을 개조한 단층건물 구조더라고요
안으로 들어가니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조명도 어두운 편이었어요
덕분에 차분한 느낌이 들긴했지만 솔직히 메뉴판 보기 좀 힘들더라고요 ㅎㅎ
메뉴, 음식
이제 메뉴를 고를 차례!
사시미와 고기, 나베, 튀김, 식사까지 골고루 있어서 당연히 여러개를 시켰답니다
솔직히 음식양이 많은 편은 아니어서 하마터면 메뉴 다 시킬뻔...
도저히 안시키고 지나갈 수가 없는 우니삼합(40000원)이 나왔어요
성게알과 단새우, 관자를 감태(2000원)에 싸먹으니 부드럽고 달짝지근한 풍미가 느껴지더라고요
다음으로 너무 예쁘게 나온 시로미 세비체(28000원)
꽃잎으로 장식돼있어서 예쁘고 화려한 그림같더라고요
새콤달콤한 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어서 한 입 먹는 순간 입 안이 즐거워졌어요
이건 비스큐 새우 관자야끼(28000원) 라는 이름의 요리에요
짭쪼름한 새우와 관자가 있고 그 위를 얇은 튀김 이불? 이 덮고 있는데 식감이 아주 독특하더라고요
고기도 먹어줘야하니까 시킨 호르몬 직화구이(26000원)
이 세상에 대창 싫어하는 사람 없잖아요 그렇잖아요?!?!
그리고 육해공이 모두 모여 대미를 장식한 창고나베(35000원) 입니다~
우삼겹, 새우, 가리비, 전복, 닭고기 등이 총집합!!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음식 하나 하나가 특색있고 맛있어서 왜 블루리본을 몇년 연속 받고 있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오늘의 결론
*분위기, 음식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역시 블루리본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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