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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여행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마트 '트레이더 조(Trader Joe's)' 찐 추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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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건 바로 바로 마트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코스트코부터 월마트, 샘스클럽, 알디, 크로거까지 다양한 마트를 섭렵했지만 그 중에서도 늘 갈 때마다 두근거리는 곳은? '트레이더 조(Trader Joe's)'!!! 랍니다

트레이더 조는 다른 마트들과 차별화된 다양한 상품과 친절한 직원들 덕에 미국 내에서도 인기가 정말 높은 마트죠?

특히 미국에서 김밥 열풍과 쇼퍼백 대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어요

저도 동네에 있는 트레이더 조에 자주 가게 되는데 다양한 상품 중에서도 너무 너무 맛있는 찐 추천템들 소개해볼게요~

 

1. 과일

가장 먼저 신선한 과일들~

트레이더 조에서 유명한 과일 중 하나가 바로 납작 복숭아인데요 이전에는 사먹었는데 이번에 가니까 품절인건지 안 보이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대타?로 사과를 구매했습니다

사과 종류가 정말 많은데요 후지 사과(Fuji Apple)는 한국 부사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제 추천 품종은 '엔비 사과(Envy Apple)'와 '코스믹 크리스프 사과(Cosmic Crisp Apple)' 두 종류입니다. 당도가 더 높아서 맛있어요!

트레이더 조는 파운드 단위가 아니라 개수 단위로 가격이 매겨지는 점 기억하세요~

 

2. 샐러드

미국에 와서 가장 행복한 점 중 하나가 간단히, 맛있게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샐러드 종류가 많다는 점인데요

트레이더 조에서도 정말 다양한 샐러드 키트가 있어요

다양한 야채와 샐러드 소스가 함께 들어 있어서 취향별로 골라 살 수 있답니다.

저는 보통 한 봉지 사면 두 번 정도 나눠 먹게 되더라고요

 

3. 요거트

그릭 요거트 가격도 저렴하고 너무 너무 맛있어요! 

한국 일반 요거트 크기의 1.3~1.5배? 정도 크기 요거트 하나가 99센트랍니다. 

플레인부터 망고, 블루베리, 허니, 바닐라빈 등 다양한 맛이 있어서 종류별로 하나씩 담는 재미가 있어요

 

4. 과자

여기 다양한 과자들이 즐비한 과자 맛집인거 아시나요?

저는 트레이더 조 갈 때마다 '버터 아몬드 씬즈(Butter Almond Thins)'는 꼭 산답니다.

부담없는 크기와 당도의 비스킷이어서 커피랑 먹으면 정말 너무 맛있어요 

후식으로 빼먹지 않고 챙기는 맛도리 과자 추천!

 

요거 트레이더 조에서 이미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찐 인기템이더라고요

너무 달지 않으면서 바삭 쫜득한 식감이라고 하던데 사놓고 아직 먹어보진 못했어요

와인과 함께 먹으면 극락이라고 하니 두근 두근 기대 만발~

 

 

 

월드콘, 부라보콘 먹을 때 가장 끝 마지막 부분 좋아하는 사람 손!!!

꼬랑지 부분을 특히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을 위한 아이스크림이에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라 부담스럽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5. 냉동식품

트레이더 조 냉동식품 유명한거 말해 뭐해~

오늘은 또 어떤 냉동식품이 나를 행복하게 해줄지 두근거리며 쇼핑하게 된답니다.

미국 생활하면서 다양한 마트에서 피자를 사봤는데 제 입맛 기준 베스트는 역시 트레이더 조 피자였어요

여기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사 본 결과, 마르게리타 피자가 최고였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해도 풍부한 치즈향과 쫄깃한 도우가 입 안을 행복하게 해줘요

 

트레이더 조에서 가장 유명한 냉동식품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오렌지 치킨'일텐데요

역시나 인기템이라 그런지 제가 방문한 날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ㅠㅠ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오렌지 치킨 매대가 텅 비어 있는 걸 보고 실망하시더라고요 ㅠ

사진은 오렌지 치킨이긴 한데 비건으로 나온 제품이고요 

진짜 인기 있는 오렌지 치킨은 비건 음식은 아니랍니다 가격도 4.99달러여서 저렴하고 정말 맛있어요 ㅠㅠ

트레이더 조 가신 분들 중 아직도 오렌지 치킨을 안 드셔본 분이 없길 바라며 일단 대타 사진이라도 찰칵 ㅠ

 

6. 한국 음식

전세계적으로 K 푸드가 점점 인기템으로 자리 잡아가는 것 같아요

트레이더 조에서 이미 스테디 인기템이 된 김밥에 이어 주먹밥도 새로 출시됐더라고요

사실 김밥을 사러 갔는데 오렌지 치킨처럼 김밥도 텅텅 비어 있어서 못 샀다는 슬픈 사연이 ㅠㅠ

김밥 대신 주먹밥을 업어왔습니다.

집에서 입맛 없을 때 혹은 피크닉 갈 때 간단하게 가져가면 좋을 것 같아요

한 봉지에 개별 포장된 주먹밥 3개가 들어 있답니다. 가격은 김밥(3.99달러)보다 조금 더 비싼 4.99달러였는데 제발 맛있었으면~!!!!

 

세상에 트레이더 조에 파전도 있더라고요!!!!

전을 좋아하는 1인으로 정말 얼마나 반갑던지!!

성인 손바닥 펼쳤을 때 크기 정도의 파전이 4개 들어 있어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한 장 부쳐 먹어봤는데 파도 넉넉히 들어 있고 바삭 고소 맛있었답니다

 

또 하나의 추천템 바로 잡채에요

잡채 만들기 정말 번거로운거 다들 아시죠?

한국에서도 사실 잔치상에 오르는 음식인데 이렇게 미국 마트에서 만나니까 너무 너무 좋더라고요

이 잡채 자체도 맛있지만 안에 버섯 등 원하는 재료를 더 넣고 조리하시면 훨씬 더 맛있어진답니다

 

요건 갈비인데요 

갈비 맛있는거 우리 모두 알잖아요? 역시나 트레이더 조 갈비도 두 말 할 것 없이 맛있습니다 ㅎㅎㅎ

사실 갈비 이외에도 양 옆에 불고기 볶음밥 등 코리안 스타일 음식들이 메인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미국에서도 한국음식 그리워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맛볼 수 있답니다

 

7. 와인

와인도 정말 정말 많더라고요

특히 트레이더 조 자체 와이너리에서 만들어지는 와인 종류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저렴해요

10달러 미만 와인 중에서도 맛있고 훌륭한 와인이 많으니 

취향껏 고르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마트는 늘 사람을 설레게 하는데 특히 트레이더 조는 갈 때마다 새롭고 설레는 것 같아요~

일상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부터 한국에 선물용으로 사갈 과자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있으니 미국에 오시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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