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식여행

[캐나다여행] 오로라 인생여행지 옐로나이프, 올드타운 여행 총정리(캐나다구스, 기념품, 전망대)

휴우~ 2024. 10.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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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나이프는 크게 다운타운과 올드타운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올드타운은 옛날부터 옐로나이프의 중심이었고 다운타운은 광산개발로 도시가 성장하면서 새롭게 중심이 된 곳이에요

아무래도 더 전통 있는 올드타운 쪽이 아기자기 구경할 것들이 많더라고요

다운타운에서 올드타운까지는 걸어서 20~30분 정도이고 버스나 택시를 타고 가셔도 된답니다.

지금부터 올드타운에서 즐길 수 있는 곳들 하나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1. 부시 파일럿 전망대 (Bush Pilot's monument)

옐로나이프 올드타운에서 가장 먼저 가야 할 곳을 꼽는다면 '부시 파일럿 기념비 전망대'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파일럿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비인데요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나무 데크 계단을 따라 오르면 올드타운 전경이 한 눈에 펼쳐진답니다

 

올라가자마자 한 눈에 펼쳐진 파노라마 뷰~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게 훨씬 정말 훠어어어얼씬 멋져요 

제가 갔던 10월초는 노오랗게 은행잎이 물들고 있을 때라서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알록달록 더 예뻤던 것 같아요

거대한 규모의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수까지 보이다니 이 전망 놓칠 수 없겠죠?

 

2. 캐나다구스 판매점 (Weaver & Devore Trading LTD.)

캐나다 구스를 파는 웨버&데버 매장이에요

옐로나이프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점인 블록스 비스트로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점심을 블록스에서 드신 뒤에 맞은편 건물로 구경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저는 처음에 여기가 창고인지 건물인지 1차 헷갈렸고

들어가고 나서도 식료품들이 있길래 캐나다 구스는 어디에 있는건지 2차 헷갈렸습니다 ㅠㅠ

캐나다구스 매장은 2층이니 들어가셔서 곧바로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캐나다구스부터 장갑, 목도리, 조끼, 체크셔츠 등등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많아 눈이 핑글 핑글 돌아요

캐나다 구스 가격도 한국보다 100만원?이상 더 저렴하다고 하더라고요

정확히 가격 비교를 해보지는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더 저렴한건 맞긴 맞는 것 같았어요

 

제가 사실 살까말까 고민했던건 캐나다구스보다는 어그쪽이었는데요 

폭신하고 보드라워서 100만번 고민하다가 제가 지금 거주하는 미국 남쪽에선 신을 일이 없을 것 같아 내려놨답니다 ㅠ

 

3. 다운 투 어스 갤러리 (Down to Earth Gallery)

옐로나이프 올드타운에는 특색있는 갤러리 겸 기념품샵들도 있어요

그 중 한 곳이 바로 '다운 투 어스 갤러리'인데요 입구부터 독특한 색채가 뿜어져 나오죠?

 

이 곳에서 뭔가를 구입하지 않으셔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답니다

예쁜 패치부터 티셔츠, 사진액자, 그림, 엽서 등 다양한 제품들이 눈을 행복하게 해주더라고요

 

4. 갤러리 오브 더 미드나잇 선 (Gallery of The Midnight Sun)

다운 투 어스 갤러리 바로 옆에는 '갤러리 오브 더 미드나잇 선'이라는 또 다른 갤러리가 있어요

이 곳 역시 갤러리겸 기념품샵을 겸하고 있는 곳이라 둘러보기 참 좋아요

 

들어가자마자 저를 반겨주는 늑대 박제?와 북극곰 털가죽?!?!?!?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늑대 한 마리가 실감나게 앉아있긴 했습니다

 

누가 사는지, 어디에 쓰는지 짐작조차 가지 않는 여우 머리 부분 털가죽도 있더라고요

털이 보드랍긴 하던데 저걸 도대체 어떤 용도로 쓰는건지 알쏭 달쏭

 

예뻐서 업어오고 싶었던 보트 모양 그릇들도 있었어요 ㅎㅎ

이 곳에선 그릇, 옷, 엽서, 액세서리, 털가죽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팔고 있었어요

 

매력 만점 올드타운 걸어다니면서 옐로나이프 낮 여행 알차게 즐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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